비투비는 24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열 번째 미니앨범 ‘필름(Feel‘eM)’에 수록된 ‘언젠가’를 선공개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멤버 임현식이 작사, 작곡하고 래퍼라인 이민혁, 프니엘, 정일훈이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한 ‘언젠가’는 ‘괜찮아요’를 시작으로 ‘집으로 가는 길’, ‘봄날의 기억’ 등 발라드 연작을 선보이며 감성 발라드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던 비투비의 보컬 라인이 돋보이는 곡이다. ‘날 만지던 너의 그 두 손이/날 부르던 너의 목소리가/아직도 선명해 여전히 맴돌아/왜 네가 있을 때/최선을 다하지 못했을까/더 강했더라면 끝까지 널 붙잡았을 텐데’
신곡 ‘언젠가’는 헤어짐 앞에 후회만 가득하고, 미래 역시 불확실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도 ‘좀 더 행복하게 좀 더 시원하게/파도치는 바다 같을 때/꼭 다시 만나 우리’라는 가사에서처럼 언젠가는 분명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간절하게 드러내고 있다.
피아노, 스트링, 밴드 사운드가 조화가 곡을 한층 더 웅장하게 만들었다면, 여기에 더해지는 비투비 멤버들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랩은 감정을 한껏 고조시키며 애절함과 깊은 여운을 더한다.
한편, 비투비는 오는 3월 5일 서울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화정 체육관에서 세 번째 공식 팬미팅 ‘비투비 시크릿 룸(BTOB’s Secret Room)’을 개최할 예정이며, 내달 6일 오후 6시에는 열 번째 미니앨범 ‘필름(Feel‘eM)’ 발매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