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김과장’ 밉상 김강현도 울었다! 시청자 가슴 뭉클…남궁민 커피차 선물?
드라마 ‘김과장’의 투덜이, 귀여운 밉상 김강현도 눈물을 흘렸다.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10회에서는 TQ택배의 회생안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면 경리부가 해체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재준(김강현 분)이 추남호 부장(김원해)에게 회생안 포기를 요구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경리부가 해체되면 학자금 대출을 갚고 있는 상태(김선호), 어머니 병원비를 내야 하는 희진(류혜린), 아버지가 정리해고된 기옥(조현식)은 어떡하느냐며 회생안 프로젝트를 포기하자고 주장한다.
하지만 추부장은 “나도 날카롭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무뎌지고 구겨졌던 자존심이 김과장을 만나 조금씩 찾아지더라. 이 일로 우리도 구겨진 자존심을 펴보자”며 부원들에게 말했다. 추부장의 진심 어린 설득은 강경하기만 했던 투덜이 재준의 마음도 움직였으며 눈물을 흘리는 남호의 모습에 재준 역시 눈물을 흘렸다.
김과장의 일에 투덜거리며 반기를 들었던 재준이 남호의 설득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과 그런 재준을 둘러싸고 한 마음으로 뭉친 경리부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강예원과 한채아가 남궁민과의 의리를 전했다. ‘비정규직 특수요원’ 영화에 함께 출연한 남궁민을 위해 ‘김과장’ 촬영 현장에 커피차 선물을 보낸 것
강예원과 한채아는 2월 20일 남궁민이 출연 중인 KBS 드라마 ‘김과장’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선물했으며 ‘사장님, 여기서 뭐하세요?’, ‘커피 드시고 사이다 시원하게 날려주세요!’라는 센스 넘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에서 함께 했던 이들의 끈끈한 팀워크와 남궁민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