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취업준비 넌 밖에서 하니? 난 대학서 한다!

[대학교 학년별 구직 전략 A to Z]
일자리센터서 정보 찾고
케이무브스쿨서 맞춤 어학교육 받고

대학교는 재학생들의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건국대, 한국외국어대 등 전국 41개 대학이 운영하고 있는 센터는 학업에 바쁜 학생들에게 각종 취업·창업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는 센터 수가 60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백석대, 인하대, 동국대, 한양여대, 배재대, 가톨릭상지대, 원광보건대, 경성대, 계명문화대 등에 설치된 케이-무브(K-move) 스쿨은 체계적인 어학교육 등으로 해외 취업 준비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정부가 대학교에 교육을 위탁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종대 등은 취업 실전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세종대는 2012년부터 해마다 하계·동계 방학 기간에 취업역량 강화 취업캠프를 열고 있다. 캠프에서는 채용 동향,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을 알려준다. 기업 탐방, 팀프로젝트 발표 등도 진행된다.

이밖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들이 지원하는 사업도 있다. 서울시 일자리카페와 취업 날개서비스, 경기도 꿈날개 대학센터, KT&G의 취업캠프 등이 대표적이다. /세종=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도움말=사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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