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이 나타났다' 대보건설, 방송 사연별 맞춤 시공에 구슬땀

대보건설이 jtbc ‘내 집에 나타났다’에서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연별 맞춤시공으로 새집을 지어주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획단계부터 제작진은 짧은 기간 동안에 사연의 주인공과 제작진의 의도를 모두 충족시키는 능력 있는 건설사가 필요했다. 준공 후 하자로 인한 문제가 없는 신축 주택의 품질도 중요했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고심 끝에 고품질 시공으로 능력을 인정 받은 대보건설에 문을 두드렸다. 대보건설측 기술진들은 어려운 이웃에 자신들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취지에 공감해 재능기부를 결정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브랜드 하우스디(hausD) 사업을 통해 고객의 니즈(needs)에 적합한 상품을 공급해온 마케팅 전략과 풍부한 사업 경험이 프로그램에서 진가를 발휘 했다”며 “앞으로 주어진 조건이 모두 다른 집들이 새집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하우스디는 지난해 용인 동백에서 수요층이 두터운 전용 68㎡, 71㎡를 공급하면서 주부들이 선호하는 3.2~4.1㎡ 규모의 다기능 양문형 펜트리(수납공간)를 제공했다. 특히, 주방과 현관은 주부들의 안목에 맞춰 인테리어 색상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 하우스디 브랜드를 공유하는 지식산업센터에서도 맞춤형 설계를 선보였다. 지난해 착공한 성수동 하우스디 세종타워는 입주 대상 고객의 니즈를 반영, 양방향 주차장 출입구와 5대의 엘리베이터 설치로 주차와 이동 동선을 대폭 단축시켰다.

한편, 대보그룹은 '기업의 이익은 반드시 어려운 이들을 위해 쓰여야 한다'는 최등규 회장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골프장 잔디 제공,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비롯한 다문화가정 결혼식, 고속도로 사고 유가족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시공능력순위 47위의 건설사 대보건설을 주력 계열사도 둔 대보그룹은 대보유통, 대보정보통신,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을 보유한 중견 그룹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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