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ML시범경기서 공 6개 연속 헛스윙 2연속 3구 삼진…수비선 실책도
황재균이 ML 시범경기 개막전서 교체투입으로 데뷔전을 치렀으나 다소 부진했다.
25일 황재균은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5회초 대수비로 처음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 중반까지 무난한 수비력을 보여줬던 황재균은 6회말 시범경기 첫 타석에서 공 3개 연속 헛스윙으로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이어 맞은 8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또 다시 공 3개 연속 헛스윙을 하며 3구 삼진을 당한 황재균은 9회초 수비에서 땅볼 처리에 실수를 범하며 1사 1,2루를 만들기도 했다.
한편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와 1년 310만달러에 스플릿계약을 맺은 황재균은 메이저리그 40인 엔트리에는 들어가지 못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진 = 중계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