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S무전기는 휴대폰과 무전기를 결합한 디지털무전기로 일반통신망과 달리 산 정상에 설치한 기지국을 통해 교신한다. 재난상황에서 지휘자 그룹 간 보안을 유지하고 그룹통화, 지정통화 등을 설정해 실시간 상황파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지휘관 그룹은 지사, 비서실장, 행정1부지사와 실국장 등 본청 17명, 북부청 8명, 수자원본부와 건설본부 각 1명씩, 재난안전본부장 등 재난안전본부 13명 등이다.
지난해 9월 경주 지진발생 당시 통화량 폭주로 인한 통신장애로 지휘부 연락체계에 혼선이 빚어져 상황보고가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빚어졌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