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레반도프스키 앞세운 뮌헨, 함부르크에 8대0 대승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2016-2017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2라운드 함부르크 SV와의 경기에서 전반 24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AFP=연합뉴스


독일 분데스리가 강호 바이에른 뮌헨의 간판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폭발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함부르크 SV와의 2016-2017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2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8대 0 승리를 도왔다. 이날 경기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 1,000번째 경기라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이날 경기에서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24분 가볍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골 사냥을 시작했다. 이어 전반 42분, 후반 9분 각각 더글라스 코스타와 아르연 로번의 패스를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집어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활약 속에 킹슬레 코망, 아르투로 비달 등의 골을 더해 8대 0 대승을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53점을 기록해 2위 RB 라이프치히에 5점 앞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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