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2017년 상반기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생중계도 실시한다. 현장에 오지 못하는 지원자들도 어디서든 채용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대차의 인재상과 전형 소개 등 기존 채용 설명회에서 진행됐던 내용 뿐 아니라 실무자와의 직무 상담을 통해 직원들이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한 정보도 알수 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채용 담당자 외에도 각 부문 직원들이 참가해 토크 콘서트 형태로 채용 설명회를 운영한다.


채용 설명회 일정은 7일 연구개발(R&D) 부문을 시작으로 8일 전략지원 부문, 9일 제조, 소프트웨어, 디자인 부문 순으로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두차례씩이다. 온라인 생중계는 현대차 채용 페이스북(http://facebook.com/hyundaijob)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이번 채용 설명회의 세부 시간표는 별도의 채용 설명회 웹페이지(www.h-recruiting.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온라인 생중계를 도입한 이번 채용 설명회는 우수한 인재를 모시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하나”라며 “지원자들을 단순한 구직자가 아니라 미래의 동료라고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