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예능감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누비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수근이 ‘신서유기3’에서 말로도 몸으로도 웃기는 진정한 재간둥이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는 것.
tvN ‘신서유기3’ 이수근 / 사진제공 = tvN
지난주 방송 분에서 이수근은 ‘고깔 고깔 대작전’이라는 게임을 통해 본인의 특장점인 몸개그를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시야를 극도로 좁혀주는 고깔을 얼굴에 쓴 채 각종 미션을 수행하던 이수근은 어정쩡한 자세로 의도치 않은 몸개그를 선사한 것은 물론, 입 모양을 우스꽝스럽게 만들어 치밀하게 계산된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몸개그와 더불어 이수근은 저녁 식사 재료가 걸린 인물 맞추기 퀴즈에서 멤버들이 계속 문제를 틀리자 “이게 우리 반이었으면 내신 1등급 자신 있었는데”라고 툭 내뱉어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거나, 유난히 오답이 많았던 막내에게는 “당분간은 중국에 있어”라고 농담을 던지는 등 각종 웃긴 드립들을 끊임없이 전하며 ‘신서유기3’ 속 웃음의 중심역할을 담당했다.
이처럼 이수근은 특유의 재치와 순발력으로 유쾌한 입담은 기본이고, 예능신의 은혜를 받은 것 같은 기상천외한 몸개그들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채워가며 시즌3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진정한 웃음꾼으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프로그램 곳곳에서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이수근. 앞으로 그가 선보일 기상천외한 웃음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수근이 출연하고 있는 tvN ‘신서유기3’는 매주 일요일 밤 9시20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