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에스테크’ 상장 첫 날 급등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에프엔에스테크가 상장 첫 날 공모가를 웃돌며 급등했다.

에프엔에스테크는 27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시초가(1만7,050원) 대비 4.11% 오른 1만7,75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 1만4,000원 보다 33%가량 오른 수준이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9~10일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 희망가 밴드(1만1,000~1만3,000원)을 초과해 공모가를 결정한 뒤 16~17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8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에프엔에스테크는 지난 2000년 설립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 제조업체다. 삼성디스플레이를 최대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지난해 3·4분기 매출액 443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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