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스 로너건은 “(제작을 맡은)맷 데이먼에게 감사하다. 케이시 애플렉, 케이시 에플렉에게 감사하다. 영화는 어려움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고난을 헤쳐 나가는지 보여주는 아름다운 작품이다. 저를 사랑해주신 분들이 아니라면 이 트로피를 든 저는 없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맨체스터 바이 더 씨’로 남우 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최근 성추문 논란에 휩싸인 케이시 애플렉의 이름을 수 차례 불러 눈길을 끌었다. 또 이 작품의 제작을 맡은 맷 데이먼이 수상자 발표자로 나오기도 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