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신제품 G6 판매 증가 예상-대신증권

LG전자(066570)가 전날 공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G6의 판매량이 전작인 G5보다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대신증권(003540)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G6에 대한 평가는 작년 G5 공개 이후와 비슷한 분위기로 판단되지만, G6는 G5 대비 무리한 변화를 추구하기보다는 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본 추세에 대응했기 때문에 작년 대비 판매량과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G6의 성공 여부는 삼성전자, 애플과의 일대일 경쟁보다는 틈새시장 확보를 통해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는 것에 달렸다”며 “초반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확보하지 않으면 4월 중순 이후 삼성전자 갤럭시S8 출시 이후 고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G6의 연간 판매량을 G5(330만대)보다 높은 500만∼600만대로 예상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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