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전국 미분양 전월 대비 5.1% 증가

준공 후 미분양 6.8% 감소





국토교통부는 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5만 9,313가구로 전월 대비 5.1%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이 1만 8,938가구로 전월 대비 13.5% 증가했다. 수도권 내에서는 인천(3,641가구)와 경기(1만 5,092가구) 지역의 미분양이 각각 19.3%, 12.9% 증가했으며, 서울(205가구)는 25.2% 감소했다.

지방 미분양은 4만 375가구로 전월 대비 1.6% 늘었다. 광주가 818가구로 전월 대비 47.7% 늘어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울산(682가구)는 41.8%, 제주(353가구)는 30.3% 늘어 미분양 증가폭이 컸다. 반면 대전(551가구)는 14.4% 줄었으며, 대구(828가구)는 9.5%, 부산(1,102가구)는 5.9% 감소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9,330가구로 전월 대비 6.8% 감소했다. 수도권은 4,398가구로 전월 대비 8.8% 감소했으며, 지방은 4,932가구로 5.0% 줄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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