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 날 ‘신신제약’ 29% 급등

신신제약(002800)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 날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신신제약은 시초가(6,170원) 대비 가격제한폭(29.98%)까지 상승한 8,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4,500원) 대비로는 78% 뛰어오른 수준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낮은 공모가로 주당 가격이 싸 보이는 효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신신제약은 지난 8~9일에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희망공모가 밴드 하단을 밑도는 4,5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어 16~17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72.5대 1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신제약은 파스류를 주력제품으로 하는 의약품 제조업체로 지난 1956년에 설립됐다. 2015년 기준 매출액 516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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