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추진 간담회

전통시장 주변·도심 주택가 주차난 해소 방안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는 28일 경기도청에서 전통시장 주변과 도심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를 위한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재 안양·부천·안산·시흥·광명·의왕시 등 6개 시·군 82개 학교에서 3,400면의 주차공간을 개방해 인근 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안양시는 종교시설 부설주차장 45개소 2,166개 주차면을 개방하는 사업과 도심 주택가 소공원에 지하 주차장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 부지사를 비롯해 장영근 경기도 교통국장, 이우철 경기도 연정협력국장과 강승구 경기도교육청 재무담당관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토지가격이 높은 전통시장 주변, 도심 주택가에 공영 주차장을 신설하는 것보다 종교시설·학교·공공기관 부설 주차장을 활용해 주차난을 해소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도 차원에서 학교와 종교시설 등의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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