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구미지식산업센터 신축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사업기간 연장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구미국가산업단지 공단운동장에 내년 말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수행하는 이 사업에는 1,213억원이 투자된다. 공단운동장에 7,273㎡ 부지를 확보하고 지하 1층~지상 10층으로 건립하는 지식산업센터는 시제품 제작 및 테스트베드 시설을 비롯한 각종 직간접 기업지원시설을 갖추게 된다. 구미시는 이 시설을 정보기술(IT) 의료융합기술센터와 연계해 첨단 의료기기 부품소재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