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체가 2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국방부는 사드 부지로 낙점한 경북 성주군 초전면 롯데 스카이힐 컨트리클럽을 롯데로부터 넘겨받기로 했다. 국방부는 남양주 퇴계원의 군용지 일부를 내주기로 결정했다.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교환이 이루어 졌다. 성주 골프장 부지는 약 148만㎡고 롯데가 받기로 한 남양주의 부지는 6.7만㎡ 정도. 양 측은 성주 골프장을 약 890억원 가치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SOFA(한미주둔군지위협정)에 의해 성주 골프장 부지를 미군에 공여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환경영향평가와 동시에 진행되며 포대 설계와 시설 공사 등을 거쳐 실전 배치 단계가 이루어진다. 경계 및 보호 작전은 해당 지역을 맡고 있는 제 50보병사단이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