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가 마지막 정례브리핑을 했다.
이규철 특검보는 28일 오후 대치동 특검사무실에서 “2017년 2월 28일 특검 수사 기간 마지막 정례 브리핑을 시작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후 45분여간 질의응답까지 마친 이규철 특검보는 “특검출범일부터 지금까지 피의사실 외에는 정례브리핑을 실시해왔다. 브리핑을 통해 수사 과정을 국민들에게 매일 보고함으로서 수사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그간 특검 브리핑에 관심을 가져주신 국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특검보는 “국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에 힘입어 여기까지 왔습니다”라며 “그동안 실수도 많이 했는데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특검보 “태어나서 지금까지 이런 언론 관련한 일을 한 번도 하지 않았는데 느닷없이 맡게 돼 걱정이 컸다”고 회상한 뒤 “다시 한 번 여러분들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있길.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