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고소영이 남편의 불륜에 분노했다.

2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는 심재복(고소영 분)이 남편 구정희(윤상현), 불륜녀 정나미(임세미)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재복은 정나미의 전화를 받고 만났다. 정나미는 심재복에게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심재복이 “살림 차려서 죄송하냐?”고 묻자 정나미는 “과정님을 함부로 사랑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분노한 심재복은 정나미를 때리려했지만 정나미는 팔을 잡았고 결국 심재복은 정나미를 바닥에 넘어뜨렸다.

그 순간 심재복의 친구 나혜란(김정난 분)의 싸움까지 벌어졌고 정나미는 싸움에 휘말려 머리를 다쳤다.

병원에 오게 된 정나미의 소식을 들은 구정희는 득달 같이 달려왔고 심재복과 마주치자 크게 당황했다.

구정희는 “우리 회사 사람이 실려왔다고 해서 왔다”며 둘러댔지만 정나미는 “다 들통났다”고 말했다.

이에 구정희는 심재복에게 무릎을 꿇었고 심재복은 정나미에게도 “너도 무릎 꿇어”라고 소리쳤다.

[사진=KBS2 ‘완벽한 아내’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