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한국수출입은행장으로 최종구(60·사진) SGI서울보증 사장이 내정됐다.
기획재정부는 2일 최 사장을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제청했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장은 기재부 장관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현재로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권자다.
최 사장은 국제금융통이다. 1957년 생으로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당시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외환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등을 거쳐 2008년 기재부 국제금융 국장 등을 맡았다. 이후 금융감독원 수석부위원장을 거쳐 지난해 1월 SGI서울보증 사장에 취임했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