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일하던 인턴 직원을 중소기업진흥공단에 특혜 채용되도록 압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3일 오전 9시10분께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당초 오후 1시30분에 나오기로 변호인과 협의했는데 갑작스럽게 오전에 출석했다”며 “언론을 의식한 듯한데 약속을 어겨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최 의원은 피의자 신분이며 형사1부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검찰은 말했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