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국(왼쪽)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와 Yu Chang XiaoCHF 대표가 3일 국내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중국 생화 및 기업용 화분판매 업체인 창홍플라워스(Chang Hong Flowers Co., Limited·CHF)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CHF는 홍콩에 설립된 지주회사로 복건성 및 운남성에 위치한 4개 자회사를 통해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화 판매, 기업용 화분 판매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중국 내 30개 성급 대리상과 8,000개 개별 꽃집 등 유통망을 바탕으로 중국 어디서든 3시간 이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CHF는 올 상반기 상장 준비에 착수해 연내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는 “CHF의 성공적인 국내 상장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한국거래소 상장을 통해 CHF가 중국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