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 中 기업 '로스웰', 작년 영업익 360억원…전년 比 60% 증가

국내 상장 중국기업인 로스웰(900260)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0억원으로 전년 대비 59.35%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13억원으로 전년 대비 68.0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10억원으로 73.74% 증가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신에너지자동차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배터리팩, 전기모터 등을 본격 납품한 결과”라며 “새로운 고객사 확보로 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로스웰은 지난해 6월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중국 기업으로 중국의 완성차 업체에 하이테크 전장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본사는 강소성 양주시에 자리하고 있다.

저우샹동 로스웰 대표는 “지난해 코스닥 상장 이후 실적을 통해 차이나리스크를 해소하고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한 끝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주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기업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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