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 민간제안사업 공모에 21곳 참여.. 모집 물량의 5.7배 몰려

3,000가구 모집에 1만 7,802가구 참가의향서 제출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민간제안사업 공모에 당초 모집 물량의 6배에 가까운 사업자들이 몰리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일 뉴스테이 민간제안사업 공모에 총 21개 사업장, 1만 7,082가구에 대한 참가의향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공모 예정 물량 3,000가구의 5.7배에 달하는 물량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10개 사업장, 1만 1,183가구, 지방에서 11개 사업장, 5,899가구가 참여했다.

HUG는 이번에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4월 14일까지 사업신청서를 받고, 5월 중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이번 공모 외에 연내 2차례 공모를 추가로 실시하고, 총 8,000가구 내외의 뉴스테이 민간제안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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