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최태준과 윤보미가 눈물로 이별했다.
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최태준 윤보미 커플이 가상 결혼 생활을 끝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청계산에 올라 첫 등산 때처럼 함께 정자에 앉아 컵라면을 먹고 서로에게 보내는 편지를 썼다.
각자 편지를 쓰려던 순간 최태준은 윤보미를 향해 “왠지 편지에 쓰면 그대로 끝날 것 같아서”라고 망설이다가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이에 놀란 윤보미는 “저두요”라고 수줍게 화답했다.
이어 편지를 소망탑에 올린 최태준과 윤보미는 마지막으로 서로를 뜨겁게 포옹한 후 각자의 길을 떠났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편지를 받았고 마지막 인터뷰를 통해 서로를 향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최태준은 “앞으로 여보라는 말이 듣고 싶을 거야”라고 인사를 건넸고 윤보미는 “태준 오빠 멀리서도 기억하고 응원할게”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