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예상치 못한 두 가지 이벤트가 세계금융시장을 크게 흔들었다. 첫 번째는 6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Brexit)이며 다른 하나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승리다. 두 이벤트의 특징은 초기에 시장에 큰 변동성을 야기시켰으나 이내 빠른 속도로 안정을 되찾았다는 점이다. 특히, 자국의 보호무역정책을 내세우는 트럼프의 대선 승리로 글로벌시장의 급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대다수였지만, 시간이 지나자 오히려 재정적 경기부양 확대정책을 통한 인플레이션 상승 및 감세정책 기대감에 미국 주식시장은 연일 연고점 경신이 지속 되고 있다.
이에 KB증권은 견조한 경제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미국의 대표적 지수에 투자하는 펀드로 『KB스타미국S&P500인덱스증권[주식-파생형]』을 추천한다. 양호한 기업 이익개선과 함께 트럼프의 재정정책 확대는 올해도 미국 주식시장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요인으로 충분하다.
해외 인덱스펀드는 대표 주가지수 수익률을 추종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모니터링이 용이하며, 펀드매니저가 운용하는 액티브 펀드보다 상대적으로 보수가 저렴해 장기투자 시 비용절감에 따른 복리효과가 탁월하다.
이 펀드는 S&P500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IT, 금융,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등 지수를 구성하는 다양한 업종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이 펀드를 운용하는 KB자산운용은 업계최초 해외인덱스펀드 라인업을 갖추고 10년 가까이 운용해왔으며, 2007년부터 KB스타유로인덱스펀드(1,808억원), KB스타재팬인덱스펀드(1,227억원) 등 다양한 해외인덱스펀드를 운용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