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조이, 최민수와 깜짝 대학로 길거리 버스킹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 조이-최민수의 ‘대학로 버스킹’이 포착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3월 20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첫 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 ‘결혼계약’, ‘달콤한 인생’,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연출한 김진민 감독의 2017년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 사진제공 = tvN


공개된 스틸 속에는 조이와 최민수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아낸다. 조이는 비타민 보이스 윤소림 역으로, 최민수는 음악 속 자유로운 영혼이자 극중 강한결의 아버지인 강인우 역으로 출연한다.

반달 눈웃음을 지으며 최민수(강인우 역)의 공연을 보는 조이(윤소림 역)의 모습이 포착됐다. 공연이 흥에 겨운 듯 박자에 맞춰 박수를 치는 조이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들썩이게 만든다. 이에 최민수는 검지손가락으로 콕 찍어 조이를 가리키고 있다. 조이의 기분 좋은 에너지와 폭발하는 흥이 최민수의 마음을 저격한 것.


이어 두 사람의 버스킹 공연이 포착됐다. 최민수는 기타를 치면서 마이크를 잡은 조이를 향해 아빠 미소를 지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는 조이와 최민수의 첫 촬영으로, 지난 2월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일대에서 진행됐다. 조이는 최민수의 기타 연주에 맞춰 ‘피노키오’를 열창해 현장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최민수는 조이에게 세심한 코치를 해주는가 하면, 농담을 던지며 긴장감을 풀어줬다. 특히 최민수의 즉흥적인 연기에도 조이는 능청스럽게 연기를 이어가 제작진과 최민수의 감탄을 터트리게 했다는 후문.

이에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제작진은 “이 장면은 최민수의 첫 등장 장면인데, 두 사람의 에너지와 호흡이 착착 들어맞아 재밌는 장면이 나온 것 같다.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그녀는 예뻤다’, ‘주군의 태양’, ‘미남이시네요’ 등 히트 로맨틱 코미디를 제작해온 제작사 본팩토리가 제작하고,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오는 3월 20일 월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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