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이 지난 3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인수한 ‘팬당진’호 모습./사진제공=팬오션
팬오션이 연간 100만톤의 유연탄 수송을 책임질 ‘팬 당진(PAN DANGJIN)’호를 지난 3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인수했다고 6일 밝혔다.팬오션이 인수한 선박은 발전 자회사인 동서발전과 맺은 유연탄 수송 계약을 위한 15만톤급 선박으로, 18년의 계약 기간에 총 2,5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팬오션 관계자는 “하림그룹의 대외 신용도와 지원이 지속된다면 장기운송계약 체결 등 안정적인 수익 기반의 추가 확보와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