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저녁 7시 30분 방송 되는 tvN ‘대학토론배틀7’ 최종회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결승전에 진출한 두 팀이 뜨거운 격론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회를 거듭할수록 진일보한 논리력과 진정성 가득한 토론으로 심사위원단을 사로잡으며 신흥 강자로 급부상한 ‘베네딕트’ 팀과 상대를 압도하는 치밀한 화술로 초반부터 승승장구를 이어 온 ‘화양연화’ 팀의 양보 없는 접전이 예고되는 상황.
tvN ‘대학토론배틀7’ / 사진제공 = tvN
이날 결승전 1라운드에서는 ‘혼전동거’를 주제로 ‘찬반토론’을, 이어지는 2라운드에서는 ‘나에게 차기 대선후보 검증에 대한 전권이 주어진다면, 어떤 방식으로 무엇을 검증할 것인가’에 대해 ‘대안토론’을 벌인다. 대학 토론의 최강자를 가리는 마지막 대결인 만큼 상대방의 허점을 파고들며 맹공을 가하는 두 팀의 모습에 MC 허지웅과 심사위원단은 물론, 제작진도 함께 숨죽여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열띤 토론이 끝난 뒤 조주희 심사위원은 “승패는 중요하지 않다. ‘대학토론배틀7’에 참여한 것이 두 팀 모두에게 좋은 자산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소감을 밝혔고, 조승연 심사위원 또한 “졸업 후 아이디어 경쟁 시장에 나갔을 때 이번 경험이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번 시즌 MC로 맹활약한 허지웅은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20대들을 보며 저 역시 많은 것을 배웠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고민하고, 고민의 무게만큼 성장하는 20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종 우승을 거머쥘 팀은 누가될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상이 지금 꼭 필요로 하는 20대의 목소리를 통해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tvN ‘대학토론배틀7’ 최종회는 6일 저녁 7시 30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