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설리와 다이나믹듀오 최자가 결별을 인정했다.
최자의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과 서로 다른 삶의 방식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소원해지게 됐다”며 “이제 함께 했던 순간들은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동료이자 친구로서 서로의 미래를 응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도 한 매체에 “설리가 최근 최자와 결별한 게 맞다”며 “두 사람은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설리와 최자는 지난 2014년 8월 열애사실을 공식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한 바 있다. 두 사람은 SNS에 데이트 사진을 과감하게 공개하고 서로에 대한 애정을 끊임없이 드러내며 대중의 관심의 중심을 받아왔다.
한편,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한 설리는 지난 2009년 걸그룹 f(x)로 데뷔해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을 병행히 왔다. 이후 지난 2015년 여름 f(x)에 탈퇴하고 연기자로 전향했고 김수현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리얼’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최자는 지난 2000년 힙합 그룹 CB Mass로 가요계에 등장했다. 현재 개코와 함께 다이나믹 듀오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