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윤종신, “잘되는 프로는 다르다” 스튜디오 지하 → 지상
가수 윤종신이 화려한 입담으로 ‘컬투쇼’를 사로잡았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윤종신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5년만에 ‘컬투쇼’에 출연한 윤종신은 “스튜디오가 지하에서 지상으로 올라왔다. 역시 잘되는 프로는 다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예능인, 음악인, 제작자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윤종신은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나를 건강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과거 라디오 DJ로도 활동했던 윤종신에게 DJ 컬투는 “라디오 DJ 또 하고싶지 않냐”는 물었다. 이에 윤종신은 “다시 하고 싶다. 라디오는 내 고향같은 곳이다”라며 “다시 한다면 예전처럼 심야시간대에 방송하고 싶다. 청취자들과 음악 얘기를 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이날 윤종신은 “요즘 잘생겨졌다. 정우성 닮아간다”는 컬투의 칭찬에 “정우성 팬들이 싫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4년 먼저 태어났는데 어떻게 먼저 태어난 사람이 닮아가냐”며 “정우성과 술도 먹고 사진을 같이 찍었는데 정말 다르더라. 사진 보고 깜짝 놀랐다”고 고백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