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인터넷에 기반한 인터넷 TV ‘Btv’와 모바일동영상 플랫폼 ‘옥수수’ 등 미디어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SK브로드밴드가 앞으로 2021년까지 유무선 미디어 플랫폼 1등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이 오늘 오전 중구 퇴계로 사옥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청사진을 공유했는데요. 이보경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SK브로드밴드가 2021년 ‘No. 1 유무선 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싱크] 이형희 / SK브로드밴드 사장
“2021년까지 유무선 미디어 가입자 2,700만을 가지겠다고 저희들은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출 4.5조(까지 끌어 올릴 것입니다.)”
지난해 SK브로드밴드의 매출은 약 3원인데 5년간 매해 10%의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SK브로드밴드는 미디어 사업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으로 혁신하고 기술기반의 인프라를 고도화하며 홈사물인터넷 등 홈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미디어 산업 내 모든 사업자가 함께 성장할수 있는 방식으로 성장방향 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연평균 1조원씩 향후 5년 동안 5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우선 SK브로드밴드는 빅데이터와 AI알고리즘을 활용해 가입자의 수요를 정확하게 충족시킬수 잇는 맞춤형 큐레이션 등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옥수수의 경우 글로벌 진출을 추진해 한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울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함께 기술 부분에서는 HDR 등 고화질 미디어 제공 기술을 활용해 Btv와 옥수수의 화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뿐만아니라 SK브로드밴드는 Btv와 SK텔레콤의 AI서비스 ‘누구’의 연동을 고도화해 홈비즈니스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성장방식도 변화시켜 개방과 협력을 통해 미디어 산업 내 모든 사업자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판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이한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