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최민용 “배우 데뷔? 아는 형이 짜장면 사준다고 해서 방송국 갔다가”



‘1대100’ 배우 최민용이 배우가 된 계기를 밝혔다.

7일 방송된 KBS2 ‘1대100’에서는 배우 최민용이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대결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최민용에게 “KBS 드라마로 첫 데뷔를 했다던데, 어떤 작품이었냐?”고 물었다.


이에 최민용은 “KBS 청소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라는 작품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조충현 아나운서가 “처음부터 바로 주연으로 발탁된 거냐?”고 물었다.

최민용은 “운이 좋았다”며 “아는 형이 방송국에 있었는데, 짜장면 사줄 테니 놀러오라고 하더라. 방송국 구경도 할 겸 짜장면을 얻어먹으러 갔다가 우연히 마주친 드라마 감독님께 캐스팅됐다. 내가 캐스팅이 된 게 의아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최민용은 “허우대 멀쩡하고 조금 예쁘장하게 생겼다고 주인공 역할을 주셔서, 난 복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어머니께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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