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오는 8일부터 이틀간 글로벌 생체 인증 단체인 FIDO 협의체의 상호운용성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국제 표준을 받기 위해 마지막으로 거치는 절차로 결제사이트 로그인 때 생체정보로 인증하는 기술의 안정성과 호환성·가이드 준수 등을 점검한다.
FIDO협의체는 지난 2013년 글로벌 회사가 모여 만든 단체로 생체인식 본인 인증 기술을 테스트한 후 국제 표준 규격의 인증서를 발급한다.
SK플래닛 측은 “지문·홍채 인증을 지원하는 스마트 기기에 적용하기 위해 이번 테스트를 받게 됐다”며 “빠르면 올 상반기 중에 생체인증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