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복·동 사업 효과./제공=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지난해 시행한 ‘다·복·동(주민에게 다가서는 복지동) 사업’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 올해 하반기부터 18개 모든 동으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구는 동 복지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우1동, 반여1동 등 5개 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해 운영했다.
이 결과 위기가정 발굴과 서비스 연계, 사후관리 활동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복지 증진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지난해 다복동 사업 시행 전과 비교해 찾아가는 방문상담이 8.2배나 늘어난 것은 물론 복지사각지대 발굴 3.2배, 사례관리 2.5배, 서비스 연계 2.9배 등 복지서비스가 향상됐다.
해운대구는 다복동 사업 확대와 더불어 찾아가는 복지차량을 모든 동에 지원,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