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14회는 24.9%(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피고인’ 지성 신린아 / 사진 = SBS ‘피고인’ 방송화면 캡처
이는 6일 방송된 ‘피고인’ 13회에서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인 23.7%보다도 무려 1.2% 포인트나 상승한 기록이며, 25%라는 상징적 시청률에 불과 0.1%만을 남겨놓은 수치다. 2016년 방송된 평일 밤 10시 시간대 드라마 중 시청률 25%를 넘어선 작품은 KBS ‘태양의 후예’와 SBS ‘낭만닥터 김사부’ 두 작품에 불과하다.
7일 방송된 ‘피고인’ 14회에서는 지성이 탈옥에 성공하며 벌어진 긴박한 전개가 돋보였다. 지성은 탈옥에 성공했지만 그보다 앞서 엄기준이 지성의 딸인 신린아를 납치하는 모습을 13회 마지막 부분에 보여주며 긴장감을 높였었다.
이어진 14회에서는 탈옥한 지성이 경찰과 숨막히는 추격전을 펼치고, 딸인 신린아를 되찾기 위해 엄기준과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지성이 신린아를 되찾은 후 경찰에 자수하는 모습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은 10.5%의 시청률을 기록해 전날보다 0.2% 포인트만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고소영 주연의 KBS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4회는 4.9%의 시청률로 전날 방송된 3회보다 0.2% 포인트 시청률이 하락했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