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종목]로스웰, 올 영업익 417억 전망

8일 토러스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로스웰(900260)에 대해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9.6% 증가한 1,928억원, 영업이익 은 16.0% 증가한 417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500원을 유지했다.


김현수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로스웰의 투자포인트는 중국 정부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 따른 전기차 실적 증가 지속”이라며 “이에 따라 전체 매출 대비 전기차 부품의 매출 비중이 43%까지 확대되면서 밸류에이션 상승 압력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완성차 업체가 20개 이상인데다 대부분 기업이 국영기업 자회사인 중국 자동차 시장 특성상 부품 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이 20%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매출원인 전기버스 보조금의 단계적 축소 리스크에 대해서도 “2018년 이후 승용차로의 부품 매출이 발생한다면 리스크는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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