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 9일 실시

영어는 바뀌는 수능대비해
절대평가 방식으로 첫 출제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올해 첫 전국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가 9일 치러진다.

서울 273개 학교 29만명 등 전국 1,893개 고교 1~3학년 학생 123만여명이 응시한다.


고교 3학년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영어는 공통 유형으로 하고, 수학은 가·나형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과목으로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특히 영어는 올해 수능부터 절대평가로 바뀌는 것에 대비해 난이도를 조정해 출제된다. 개인별 성적표는 오는 24일 배부된다.

고교 1~3학년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로 원점수와 등급을 성적표에 기재하며, 나머지 과목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이 기재된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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