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고 식당 가면 할인 받는다

한복음식점 표지판
서울 종로구는 ‘한복 음식점 사업’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한복을 입은 관광객이 ‘한복 음식점’ 표지가 있는 식당을 방문하면 모든 메뉴를 10∼20% 가량 할인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현재 종로구 내 총 111개 음식점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인사동에 있는 식당이 48곳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마을(서촌) 24곳, 북촌 14곳, 대학로 12곳으로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한식 업체가 56곳으로 가장 많았다. 한복음식점으로 지정되면 앞치마나 남은 음식 포장 용기 등을 업주에게 주고, 영업주 표창도 주는 등 여러 인센티브가 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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