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 7종 성병 동시 진단하는 신제품 개발

고위험·성(性) 감염 진단 시장 진출

진매트릭스(109820)는 차세대 분자진단 원천기술이 채택된 고위험·성(性) 감염 병원체 다중진단 기기 네오플렉스(Neoplex STI-7)의 개발을 완료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네오플렉스 STI-7은 성병을 일으키는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를 포함한 7종의 성병감염체 유전자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에는 진매트릭스가 특허출원한 씨태그(C-Tag) 원천기술이 처음으로 적용돼 한 번의 유전자 증폭으로 총 7종의 고위험성 감염체를 일괄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최근 임상시험을 통해 우수한 성능과 정확도가 확인됐다.

김수옥 진매트릭스 대표는 “회사가 보유한 차세대 분자진단 원천기술과 다중 분자진단제품이 이미 해외시장으로부터 수요를 확인하고 있는 만큼, 금번의 허가 건을 바탕으로 국내 사업화는 물론 유럽 등 선진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