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비과세 해외펀드의 판매잔고는 1조1,716억원으로 전월보다 890억원 늘어났다. 전체 판매잔고 중 증권사는 5,869억원,은행은 5,721억원, 기타(보험·직판) 126억원으로 집계됐다. 계좌당 납입액은 증권사가 539만원, 은행이 306만원, 기타 545만원이다.
인기 펀드는 베트남·중국 등이다. 투자국가별로 보면 베트남이 1,79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1,724억원이었다. 이밖에 글로벌 펀드도 1,770억원을 기록했다. 판매규모 상위 10개 펀드가 5,627억원을 차지해 전체 판매금액의 48%에 달했다.
개별 펀드로는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 ,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 KB중국본토A주, 블랙록월드광업 등의 펀드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