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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인근서 탄기국 간부, 의경 폭행해 연행
미신고 물품 반입 제지하자 의경 2명 폭행
입력
2017.03.09 09:03:54
수정
2017.03.09 09:03:54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는 탄핵반대단체의 간부가 경찰관을 폭행해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의 사무총장 민모(57)씨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민씨는 지난 8일 오후 8시께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 앞 탄핵 반대 집회현장에 미신고 물품을 반입하려다 이를 제지하던 의경 2명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민씨는 경찰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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