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싸움' KCM X 이혁,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고음 끝판왕 가린다

KCM과 이혁이 역대급 ‘고음 대결’로 고음 최강자를 가린다.

/사진=KBS2 ‘노래싸움-승부’ 제공


불꽃 튀는 노래 대결로 연일 화제를 모으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연출 손수희, 이하 ‘승부’)에서 KCM과 이혁이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고음 끝판왕을 가린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들의 고음 대결 승부수는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 ‘내가 저지른 사랑’은 발매 당시 원곡자인 임창정이 “라이브를 못하겠다”며 라이브 MR을 삭제하기까지 한 절정의 고음곡. 심지어 유세윤과 개그맨 이상준은 이 곡을 따라 부르다 굴욕까지 받은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CM과 이혁은 ‘내가 저지른 사랑’을 원곡보다 한 키를 더 높여 부르며, 절정의 고음을 보여줬다고 전해져 이들의 무대에 대한 기대를 한껏 상승시킨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KCM과 이혁의 대결이 성사되자 녹화장은 환호로 가득 찼다는 후문. 고음최강 실력자들의 맞대결은 방청객의 기대를 한껏 높이기에 충분했다. 특히 대결이 시작되자 KCM은 부드러운 미성으로 여심을 흔들기 시작했다. 이어 그는 하이라이트로 갈수록 끝없이 올라가는 고음을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반면 이혁은 KCM과는 상반되는 폭발적인 진성 샤우팅 창법을 자랑하며,파워풀한 락보컬의 위엄을 드러냈다고 전해져 극과 극 고음 대결을 펼친 두 사람의 숨막히는 무대에 대한 기대가 치솟고 있다.

이에 ‘승부’ 제작진 측은 “오랜만에 더블 히든이등장한 만큼 모두가 숨죽여 무대를 지켜보았다”면서 “특히 KCM과 이혁이 절정의 고음이 담긴 곡을 한 키나 더 높여 부름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소화해내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 역대급 무대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노래싸움-승부’는 가수 못지 않은 가창력을 지닌 연예인 팀과 음악감독이 한 조를 이뤄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치는 뮤직 스포츠 게임 쇼로, 오는 10일(금) 저녁 8시 3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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