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매출은 2012년 7,511억원 이후에 2016년 4,909억원으로 연속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013년 10억원이 저점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해왔다”며 “올해는 반도체용 PCB(패키징)의 매출 증가와 전체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외형 증가대비 영업이익 증가세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1·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1·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47억원과 69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0.3%, 202.1%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삼성전자의 평택공장 신규 가동으로 3D낸드 출하량이 증가하고 애플의 아이폰8 기대 및 판매 증가 여부로 추가적으로 실적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