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흐름에 맞춰 CU는 세 가지 맛의 김밥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쓰리 김밥’(사진) 2종을 9일 출시한다. ‘쓰리 꼬마 김밥(2,600원)’은 햄, 우엉, 단무지 등 기본 토핑이 들어간 야채김밥, 매운 불고기 토핑의 화끈제육 김밥, 청양고추와 튀긴 맛살이 들어간 청양맛살 김밥으로 구성 됐으며, ‘쓰리 까스 김밥(3,000원)’은 각각 돈까스, 치킨까스, 햄까스가 토핑된 세 가지 튀김 김밥의 조합이다.
쓰리 김밥은 콤팩트한 사각 용기에 메인 토핑을 강조한 미니 김밥과 김밥을 찍어먹을 수 있는 특제 마요네즈 소스, 깔끔한 뒷맛을 위한 깍두기, 생강초절임을 각각 담았다. 성인 남성 손가락 길이의 미니 김밥이지만 전체 중량은 285g~315g으로 일반적인 밥 한 공기 분량인 210g보다 35% 이상 많은 양이다.
박상아 BGF리테일(027410) 간편식품팀 상품 기획자는 “고객 기호가 다양해지면서 여러가지 맛을 하나에 담은 올인원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보다 큰 가치를 줄 수 있는 간편 식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