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주 흥국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온라인몰은 생활가전 등 고마진상품 위주로 판매되고 있어 가전유통업체 중 유일하게 온라인에서 이익을 달성하고 있다”며 “가전 이전 및 클리닉 등 홈케어 서비스 관련 신규 수요 창출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가전제품의 판매는 입주물량 추이와 상관관계가 높았는데 내수 부진 영향은 불가피하겠지만 올해부터 신규 분양에 따른 입주시기가 집중되면서 이사 교체수요로 대형 가전제품 판매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며 “하반기부터는 단통법 이슈 등으로 수요가 부진했던 모바일 판매 또한 제조사들의 신제품 출시와 함께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