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테마주, 인터엠 롤러코스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테마주인 인터엠(017250)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인터엠은 10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앞서 주가가 급등하며 VI가 발동됐다. 정적 VI가 발동하면 종목별 가격이 전일 종가 기준 10% 이상 변동 시 10분간 단일가매매로 전환되고, 단일가매매를 기준으로 ‘±10%’의 변동폭이 재설정되도록 설계돼 있다.

인터엠은 오전 11시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선고가 시작되며 한 때 24.62% 급등한 6,630원을 기록했다. 이후 오전 11시 21분 헌재가 박 대통령에 대해 심판 전원 인치 파면 결정을 내리자 급락세로 전환 16.17% 하락한 4,460원까지 내려갔다. 인터엠은 오전 11시39분 현재 5,000원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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