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특보, 전국에 건조 특보 발효…동쪽 지방 중심으로 대기 건조 ‘화재 예방에 유의’
전국에 건조 특보가 발효 됐다. 산불과 각 가정에서의 화재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11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 질 것으로 보인다.
모레(12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은 일본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오후부터 밤 사이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을 예정.
특히 10일 오전 현재 일부 강원도와 경상도, 전남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화재예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오늘 밤부터 내일(11일)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기상청은 말했다.
한편 현재 동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것으로 보인다.
[출처=기상청]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