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상상캠퍼스 내 ‘융복합 문화공유 플랫폼’건립…31일까지 설계용역 공모

경기도, 사업비 22억 투입해 옛 서울농생대 대형강의실동 리모델링

경기도는 청년들의 문화공간인 경기상상캠퍼스(옛 서울농생대 부지) 내에 ‘융복합 문화공유 플랫폼’을 건립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옛 서울농생대 대형강의실동(지상 2층, 연면적 1,310㎡)을 리모델링 해 캠퍼스 이용자들의 협업과 공연 등 문화행사가 가능한 멀티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22억 원으로 △건물 1층은 공연, 콘퍼런스, 파티, 전시, 쇼케이스가 가능한 멀티 문화공간 △2층은 음악, 연출, 영상, 디자인, 테크니션 등의 협업을 촉진하는 지원공간 △건물 전체는 실시간 방송 및 온라인 아카이빙이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문화공유 플랫폼으로 조성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이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설계용역 업체 모집에 나섰다.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5일 오후 2시 경기상상캠퍼스 내 경기청년문화창작소(2층)에서 설계 참여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계공모 당선자에게는 9,800만 원 상당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sscampus.kr)를 참조하면 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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