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요상한 식당’ 초대하고 싶은 손님은? 김용만은 최수지, 김종민은 송혜교, 서장훈은 민경훈

올리브TV 쿠킹 버라이어티 ‘요상한 식당’의 출연진들이 각자 초대하고 싶은 연예인을 꼽았다.

10일 오전 11시 서울 CJ E&M센터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유희경 PD와 김용만, 서장훈, 김종민, 블락비 피오가 참석한 가운데 올리브TV ‘요상한 식당’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종민이 10일 열린 올리브TV ‘요상한 식당’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 = 오훈 기자


‘요상한 식당’의 진행을 맡은 김종민은 초대하고 싶은 손님으로 ‘태양의 후예’로 인기 상한가를 달리는 송혜교를 꼽았다. 김종민은 “여배우들이 연기를 많이 하다보니 요리를 잘 하는지 궁금하다”며, “얼마 전 ‘1박 2일’에서 송혜교씨와 통화를 했었는데, 한 번 출연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용만은 1990년대 미녀스타로 이름을 날린 최수지를 꼽으며 “제가 잊지 못하는, 처음 보자마자 몽롱해진 아름다운 여배우고 개인적인 이상형”이라고 밝힌 후, 이어 강수지도 꼽으며 “저와 친한 김국진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수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초대하고 싶은 사람으로 먼저 “김혜수 누님이 나오면 좋겠지만 아마 안 나오실 것 같다”며, “진짜로는 민경훈씨가 나오면 좋겠다”며 ‘아는 형님’에 함께 출연중인 4차원 매력의 민경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민경훈은 올리브TV의 ‘오늘 뭐 먹지’에도 출연중이다.

블락비 피오는 “평소 TV에서 보기 힘들고, 음식도 전혀 안 해 먹을 것 같은 래퍼들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며 ‘쇼미더머니4’에서 ‘오빠차’를 대히트시킨 래퍼 인크레더블을 꼽았다.

올리브TV ‘요상한 식당’은 ‘요란하고 수상한 식당’의 줄임말로, 매회 손님이 원하는 음식을 손님이 직접 셰프의 지령을 들으며 만드는 주객전도 쿠킹 버라이어티로, 오는 13일(월) 저녁 8시 20분 tvN과 올리브TV에서 동시 첫 방송한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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